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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2월 3주 데이트 일기(feat. 왕십리 매란방, 성수 차이나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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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여자친구와 일상생활도 같이 적고 싶어서 매주 함께했던 시작을 적어보려고 한다. 개인적인 일기 형식으로 적는것이므로 편하게 쓰려고 한다.

 

 

12월 14일

내가 프로젝트 파견을 처음 출근한 날이라 정신이 없었다.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었는데 사진 찍을 정신이 없어서 해당 날짜는 패스..ㅠㅠ

 

12월 15일

오늘은 회사를 끝나고 여자친구에게 먹고 싶은게 있냐고 물었더니 탕수육을 먹고 싶다고 해서 스피디하게 검색해 본 왕십리 탕수육!!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코로나때문에 빠르게 먹고 헤어져야 하므로 역에서 가장 가까운 매란방을 찾았다.

 

자리에 앉으니 차와 밑반찬을 준비해주셨는데 보통 중식당과 큰 차이는 없다.

우리는 몽실탕수육 / 꽃게 짬뽕 / 마파두부 이렇게 시켰다. 2인은 3개 시키는게 국룰!!

 

거의 비슷하게 나와서 찍을수 있었던 전체 샷! 바로 먹어야 하는데..여친아 미안해 ㅠㅠ 갑자기 블로그 쓴다고 못먹게 한 남치니라..

 

몽실 탕수육..처음 나올때 양이????? 이랬는데 먹다보니 진짜 많다. 맛도 좋다. 그런데 닭이다.

 

몽실 탕수육 > 닭으로 만든 탕수육

 

혹시나 모르고 시킬수도 있으니 꼭 알고 가야한다. 우리는 넘 맛나게 먹었다.냠냠

 

마파두부는 맛은 있는데 중간중간 향이 좀 강한 느낌이 난다. 나는 뭐든 잘 먹지만 여친은 좀 호불호 느낌이 있다고 한다. 다음엔 다른거 먹어야지

 

꽃게짬뽕..진짜 국물이 매콤하며 달달하니 넘나 맛난다. 진짜 짬뽕 또 먹고 싶어서 다시 가고 싶을 정도!! 그 뒤로 콜라 한잔하며 여유를 부리다가 여친과의 데이트 끝!!

 

한줄평

한번 더 와야겠다!

 

왕십리 매란방 가는 길

 

 

 

12월 16일

오늘의 만남은 성수역. 성수 스테이숀 오늘은 뭐먹나 하다가 어제 중국집을 갔지만 또 중국집을 갔다 왜냐!!!

코로나 시국에 사람이 없는 식당을 찾아 해매려는데 성수역에서 나오는 길에 보이는 중국집에 사람이 없길래 바로 들어갔다. 

 

여기는 지난번 중국집과 다르게 일반 생수와 밑반찬이 나온다.

 

주말에는 특선세트가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주중이라 그냥 시켜먹어야겠다. 뭐먹지 하며 보다가 

우리는 꿔바로우 / 삼성육짬뽕 /

 

꿔바로우는 언제나 진리?라고 하지만 어제 몽실 탕수육이 더 맛있었다. 찹쌀이라 확실히 쫄깃하지만 한편으론 조금 질긴 느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크..짬뽕은 어디든 진리인건가?? 어제 오늘 다 짬뽕이 진짜 맛있다. 아니면 요새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들어오니 몸이 반응하는것인가..처음 먹자마자 국물을 3숟갈 마시고 시작한것 같다.

 

맛있다 볶음밥~그런데 소스는 진짜 짜다..짜!!! 첨에 왜이리 짜장소스를 조금주지?? 했는데 그 이유를 알았다. 많이 줘서 다 비볐다간 큰일날수도 있으니 그런것 같다. 그래서 여친과 그냥 먹다가 심심하면 살짝 찍어 먹었다 ㅋㅋ

다 먹고 오늘도 콜라 한잔하며 마무으리하고 데이트 끝!!

 

한줄평

코로나 피하긴 딱! 짬뽕만 먹자

 

차이나플레인 성수점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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